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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 유머

15-12-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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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5.12.28 10:47

본문

프로페셔널 유머

글로벌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 출간일2015년 02월 15일
  • 저 자김철수
  • ISBN9791155321430

책소개

어떻게 세계인을 사로잡을 것인가?

 


“I lost my voice.”

“내 목소리가 잠겼습니다.”

“That's too bad, did you call the police?”

“안됐군요, 경찰에 신고하셨나요?”

 

 

미국에 있는 한국지사에서 미국인 직원과 영어가 유창하다고 알려진 한국인 간부 간에 있었던 대화의 일부분이다. 미국직원이 감기에 걸려 ‘목소리가 잠겼다.’란 의미로 ‘I lost my voice.’라고 했다. 한국인 간부는 ‘I lost my boys.’로 듣고 ‘경찰에 신고했느냐?’고 물은 것이다. 일화의 주인공인 영어를 유창하게 잘했던 한국인 간부도 혼동할 정도로 영어발음과 표현은 우리에게 쉽지 않다. 저자는 외국인과 대화하기 전에 이 일화를 들려주며 먼저 웃음을 선사한다. 한국인에게 어려운 영어발음이 있으므로 부정확한 발음과 잘못 알아들었을 때 이해해 달라는 의미다.

 

“Why do Koreans eat dogs?”

“한국 사람들은 왜 개를 먹습니까?”

“I was a naked Korean Robocop.”

“나는 벌거벗은 한국의 로보캅이었습니다.”

 

저자는 ‘한국사람들은 왜 개를 먹느냐?’는 외국인의 공격적이고 돌발적인 질문을 여러 차례 받은 적이 있다. 그럴 때면 저자는 개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 대신 외국에서 실제로 겪었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유머를 섞어 충격적인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면서 웃음을 유발하여 분위기를 부드럽게 한 후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시킨다.

 

저자

 

김철수

학창시절 유머 한 마디로 수업 분위기를 흐렸다고 선생님께 혼난 경험이 있는 유머를 좋아하는 중년의 남자. 27년째 해외영업을 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 회사원. 외국인을 웃기고 재미있게 대화하려고 꾸준히 궁리하는 해외영업맨.

서울대학교 자연대학 해양학과를 졸업한 후 ROTC 보병장교로 제대하였다. 삼성중공업에 입사하여 국내에서 미국영업과 마케팅을 하였고 삼성중공업 네덜란드 유럽지사와 프랑스 지점 주재원으로 유럽영업과 마케팅을 하였다. 현재는 캐나다와 유럽의 합작 회사인 Camoplastsolideal의 유럽마케팅 및 영업담당 임원으로 근무하며 유럽에서 20년째 살고 있다.

유럽과 북미의 2개 문화권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였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독자들이 외국인과 만나는 상황에서 유머를 구사하고 멋진 대화를 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책을 쓰게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 한국과 한국사람의 국제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열정을 갖고 SNS를 통해 유럽 소식을 전하며 소통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을 쓴 목적은 단지 외국인과 대화하는 원론적인 방법이나 영어를 잘하는 방법을 제시하려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실제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상황과 외국인의 관심이 많은 주제를 선정하여 실용성을 높였다. 유머구사와 표현방법을 사례를 들어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기술함으로써 독자들이 그대로 또는 응용하여 실전에 적용토록 하였다. 즉 이 책은 유머나 대화 방법에 관한 원론적인 내용의 Needs가 아닌 실전에 적용 가능한 Wants에 초점을 맞췄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유머를 구사하고 주제를 함축적으로 명확히 표현하고 문화와 정서를 공유하는 대화를 하는 한국사람에게 외국인은 좋은 인상을 받는다. 재미있고 스마트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갖는 것이다. 외국인에게 재미있고 스마트한 이미지를 주는 한국사람은 그들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끈다.

 

책의 구성은 제1부 체험과 실수를 통한 터득, 제2부 상황을 반전시키는 멋진 한마디, 제3부 한국, 한국문화, 한국인을 알리는 대화, 제4부 외국인들의 삶과 문화에 공감하고 공유하는 대화 그리고 마지막 제5부 재미있는 자기소개, 발표 및 설득 방법으로 구성하였다.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각 국가별 사람특성과 같은 몇몇 주제에 대해서는 국제적 사고의 폭을 넓히고자 저자의 관점을 제시하였다. 책에 인용된 사례나 상황설정은 실제로 겪었던 사실에 근거하나 일부 사례는 각색되었음을 밝힌다. 책을 쓰는 시점에서 상당한 시간이 경과된 과거 상황에 대한 정확한 기억의 한계와 사례에 등장하는 인물의 실명을 가급적 밝히지 않기 위함이다. 상황과 대화 주제별로 핵심이 되는 한마디와 대화는 영어와 한국어로 병기하였고 일반대화는 한국어로만 기술하여 독자 여러분이 나름대로 정리하여 적용토록 하였다.

 

우리는 지금 세계무역 7대 강국의 국민으로서 무역총액 2조 억 불을 향한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다. 해외영업에 종사하는 회사원은 물론 무역과 관련된 국영기업 직원들과 공무원들도 해외출장을 빈번하게 다니고 있다. 한국이 국제비즈니스의 거점으로 부상하고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나 회의가 많아짐에 따라 비즈니스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도 늘어나고 있다. 해외에서 근무하는 주재원수도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의 국제적 지위상승으로 국제기관이나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외교관의 수도 많아지고 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 수는 천만을 넘었으며 우리나라 국민도 그보다 더 많이 외국으로 여행을 떠난다. 많은 한국학생들이 외국으로 공부하러 나가고 있으며 한국으로 오는 외국유학생 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와 같이 해외영업, 해외업무, 외교, 유학 그리고 관광으로 외국인을 만날 기회가 많은 모든 분들께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영어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재치 있고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에 관심 있는 일반 회사원들이나 대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